[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당신은 핸드폰 등의 전자기기를 충전할 때 어떤 방법을 사용하고 있었는가.
만약 케이블을 꽂은 채로 어댑터를 연결하는 습관을 지니고 있었다면 방법을 고치는 게 좋겠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과거 IT 전문 매체 등에 게재된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올바른 핸드폰 충전 방법을 알려주는 모습이 담겼다.
IT 전문가들은 케이블을 꽂은 채로 어댑터를 연결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어댑터를 먼저 꽂은 뒤 케이블을 핸드폰에 연결해야 한다.
만약 케이블을 연결한 채 어댑터를 꽂으면 전자기기에 충격이 갈 수도 있다고 한다.
또 다른 IT 전문가는 "모든 전자기기 사용자 설명서에 주의사항으로도 나와 있다"면서 "전원 어댑터 자체에 전기 충격을 흡수하는 기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어댑터, 케이블 연결 순서 안 지켜서 가끔 스파크 튀었던 건가", "어댑터 먼저 꽂고 노트북 연결했던 사람인데, 어느 날 메인보드 다 타서 노트북 버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자신을 현직 전기기기 설계사라고 소개한 한 누리꾼은 "요즘 어댑터, 전자기기에는 충전 보호기능이 있어서 반대로 사용해도 안심해도 된다"면서 "정석대로 하려면 콘센트에 플러그 꽂고 차단기 올려야 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만약 지금까지 본 영상의 설명과 반대로 핸드폰을 충전해 왔다면, 어렵지 않게 바꿀 수 있는 습관이니 한 번 따라 해 보는 게 어떨까. 만약의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