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대한민국 남자 20세 이하 축구 대표팀의 4강 신화가 막을 내렸다.
11일(현지 시간) 오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3·4위전, 한국과 이스라엘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4-2-3-1 포메이션을 이어갔다.
최전방엔 이영준, 2선엔 배준호와 강상윤, 이지한이 배치됐다.
중앙엔 이찬욱과 이승원이 포진했으며 4백엔 배서준, 김지수, 최석현, 박창우가 자리를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김준홍이 꼈다.
전반 19분, 이스라엘의 란 빈야민이 오른발 발리슛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전반 22분에 페널티킥을 받으며 1-1로 따라잡았다.
이로써 이승원은 4년 전 2019년 대회에서 이강인이 기록한 7개 공격 포인트 기록을 뛰어넘고 8개(3골 4도움)로 한 대회 최다 공격 포인트 기록을 깼다.
그러나 오메르 세니오르와 아난 칼라일리가 각각 후반 31분, 40분에 한골씩 넣으며 차이가 1-3으로 벌어졌다.
한국 선수들이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했으나 결국 경기는 패배로 마무리돼 4위로 월드컵을 도전을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