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0일(일)

알몸으로 산에서 내려와 '죽은 사슴' 뜯어먹는 여성들...옷 입은 남자의 정체는?

인사이트Kennedy News & Media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나체로 사슴 사체를 뜯어 먹고 있는 여성들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 외신은 캐나다 브리티시 컬림비아주 파월리버의 한 가정집 주변에서 벌어진 기이한 사건을 보도했다.


코리네아 스탠호프(36)는 어느날 집 주변에서 사슴이 죽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평소 자연에 관심이 많았던 그녀는 이를 관찰하기 위해 사슴 사체 주변에 카메라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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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며칠이 지나 카메라에 찍힌 영상을 확인해 보던 스탠호프는 깜짝 놀랐다. 영상에는 상상도 못한 것이 찍혀있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살쾡이 등 야생 동물이 사슴 사체에 접근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자 여성 두 명이 등장했다. 머리가 잔뜩 헝크러진 채 주요 부위만 겨우 가린 이들은 사슴 사체에 다가왔다.


스탠호프는 "사진으로는 잘 구분할 수 없지만 (사슴 사체의) 발굽이 그녀의 입에 닿았다"며 "입만 댔는지, 냄새를 맡았는지, 먹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썩어가는 사체를 만지다니...엄청난 박테리아가 있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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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호프의 집과 도보로 불과 2분 거리에서 발생한 기이한 사건에 그녀는 공포감을 호소했다.


일부 누리꾼은 사진 속 여성이 주술적 의식을 위해 나체로 사슴 사체를 먹은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다만 그녀가 공개한 사진에는 정상적으로 옷을 입은 남성이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조작된 영상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