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이상순이 '사랑 필터' 끼고 담아낸 이효리의 스위스 여행 사진

인사이트Instagram 'lee_hyolee'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이효리와 이상순이 스위스 여행 중 찍은 사진이 공개돼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9일 이효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취리히 여행 사진을 대방출했다. 


이효리는 민소매 니트에 반바지 그리고 운동화를 신고 편안한 차림으로 거리를 걷고 있는 모습이다. 


이상순은 이 모습을 놓치지 않고 카메라에 담고 있다. 음악을 들으며 거리를 걷는 이효리와 이 모습을 촬영하는 이상순의 모습이 창문에 비치며 로맨틱함을 더한다. 



이효리는 흐트러진 머리로 바닥에 앉아있는 와중에도 독보적인 분위기를 자랑했다.


또한 이효리는 "아주 오랜만에 둘이"라며 이상순과 나란히 앉아서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과거 이효리는 "오빠(이상순)는 종종 핸드폰으로 나를 찍어주곤 했는데 은근히 사랑받는 거 같아 기분이 좋았다"며 "사랑하는 걸까? 여러분 서로 예쁜 사진 많이 찍어주세요. 당신 모습을 간직하고 싶어요, 라고 말하긴 쑥스러우니까 대신 사진 한 장 찰칵. 그게 바로 사랑 표현이죠"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이를 결혼 11년 차에도 여전히 이어오고 있는 듯해 보는 이들까지 훈훈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