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어야 하는 학생이나 직장인은 만성 허리 통증을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아무리 바른 자세로 앉아보려고 노력하지만 통증이 도통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고민인 사람들도 많다.
허리 통증을 방치할 경우 허리 디스크 등으로 수술까지 고려해야 할 수도 있다.
만성 허리 통증에 고통 받는 사람들도 딱 8분만 투자하면 통증이 싹 사라지는 스트레칭 법이 있어 화제를 모은다.
최근 유튜브 채널 '건강의학전문채널 하이닥'에는 '과학적으로 검증된 허리 스트레칭! 8분이면 그냥 끝! 허리 아프신 분들 필독!'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 속에서 소개된 스트레칭은 허리 주변의 근육과 인대의 기능을 강화해 통증을 완화시켜준다.
1. 엉덩이 스트레칭
누운 자세에서 한쪽 다리를 가슴 쪽으로 가져온다. 중요한 점은 반대쪽 다리는 굽혀지지 않도록 일자로 펴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엉덩이 쪽에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허
허리가 아프신 분들은 이 스트레칭을 하면 통증이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다.
2. 허벅지 뒤쪽 스트레칭
양쪽 다리를 산 모양으로 세우고, 한쪽 다리를 천장 쪽으로 들어올려준다.
발끝은 몸 쪽으로, 발뒤꿈치는 천장 쪽으로 밀면서 허벅지 뒤쪽을 스트레칭한다.
반대편도 진행해주세요. 허벅지 뒤쪽이 시원하게 늘어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3. 엉덩이 뒤쪽 스트레칭
양쪽 다리를 산 모양으로 세우고, 한쪽 발목을 반대쪽 허벅지 위에 올려준다.
가슴쪽으로 당기면서, 허리가 과도하게 뜨지 않도록 꼬리뼈를 바닥 쪽으로 누른다.
엉덩이 뒤쪽에 스트레칭하는 느낌이 든다.
4. 엉덩이 측면 스트레칭
누운 자세에서 한쪽 다리를 90도로 세우고 반대쪽으로 넘겨준다.
무릎이 과도하게 뜨지 않도록 손으로 누르며 스트레칭하면 된다.
엉덩이 뒤쪽과 허리가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5. 세미 코브라(Semi Cobra) 자세
엎드린 자세에서 양손을 어깨 옆에 두고, 엉덩이에 힘을 주며 상체를 들어올리면 된다.
천천히 팔꿈치를 펴 상체를 들어 올린다. 이때 귓불과 어깨가 멀어질 수 있도록 한다.
6. 캣&카우(Cat&Cow) 자세
네발기기 자세에서 시선은 배꼽을 바라보며 등을 동그랗게 만다.
천천히 배꼽을 바닥 쪽으로 넣어주며 고개를 정면으로 향할 수 있게 한다. 이때 귓불과 어깨 선상이 멀어질 수 있도록 목을 길게 뺀다.
7. 장요근 스트레칭
한 발을 앞으로 내밀어 양발을 앞, 뒤로 90도 벌린다.
뒷무릎을 100도 정도로 유지하며 엉덩이에 힘을 주고 체중을 천천히 앞으로 이동시킨다.
8. 아기 자세
무릎을 바닥에 대고 앉아 상체를 바닥 쪽으로 숙여 길게 늘이고 20초 정도 버티면 된다.
9. 롤업
배꼽을 천장 쪽으로 올린다는 느낌으로 척추 하나하나 쌓아 올려 상체를 들어 올린다.
10. 등 스트레칭
양반다리로 앉아 양손을 가슴 앞에 깍지를 낀다.
양팔 안에 큰 짐볼을 안았다는 느낌으로 등을 동그랗게 말면서 꼬리뼈를 바닥 속으로 숨긴다.
천천히 가슴을 앞쪽으로 내밀면서 손을 천장 쪽을 향해 늘린다.
이 동작들을 매일 꾸준히 하면 통증이 싹 사라진다고 한다.
또한 틈틈이 1시간에 한 번씩 일어나 기지개를 켜거나 걷기 등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