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두 달 사이에 로또에 두 번이나 당첨돼 26억원의 당첨금을 손에 쥔 여성의 사연이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사눅은 로또 13억에 당첨 된 지 두 달 만에 또 다시 복권을 샀다가 당첨된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미국 플로리다 주에 사는 41세 여성 모리스는 지난 해 11월 우연히 편의점에서 복권을 샀다가 무려 100만달러(한화 약 13억 원)에 당첨됐다.
복권 당첨금을 받으며 그녀는 복권위원회와 한 인터뷰에서 "또 당첨금 받으러 오겠다"라고 농담을 했었다.
모리스의 농담은 두 달만에 실현되고 말았다. 그녀는 편의점에서 13억에 당첨됐던 번호로 또 로또를 샀다.
결과는 놀랍게도 또 당첨이었다.
그녀는 두 달전과 마찬가지고 100만달러(한화 약 13억 원)을 받는 행운을 거며쥐게 됐다.
모리스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첫 번째 당첨 후 편의점을 지나가다가 다시 복권을 샀는데 또 당첨됐다. 나도 아직 믿을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모리스가 산 복권은 '500X THE CASH'이며 최고 상금은 2500만 달러(한화 약 323억 3750만 원)이다.
100만 달러(한화 약 13억 원)에 당첨 될 확률은 26만 7천 7백 39분의 1이며, 두 번 연속 당첨될 경우 약 716억 만 분의 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