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아직 6월 초인데 조금만 길거리를 걸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30도를 웃도는 여름 더위에 운동화 속 갇혀 있는 발도 찜통처럼 익어가는 느낌이다.
슬리퍼처럼 보이지 않으면서도 슬리퍼의 장점은 모두 가진 패션템이 있어 소개한다.
주인공은 바로 아디다스의 아딜렛 클로그다.
이는 아딜렛 슬라이드에서 영감을 얻은 편안하고 실용적인 클로그다. 맞춘 듯한 풋베드가 아늑하고 부드럽게 발을 받쳐준다.
클로그답게 무게가 가볍고, 구멍이 뚫려 있어 바람이 솔솔 들어와 발에 시원한 숨통을 틔워준다.
SNS 등에 올라온 후기에 따르면 아딜렛 클로그는 신발 끈을 묶을 수도 있어 여러 방법으로 연출할 수 있다.
슬리퍼의 장점은 다 가지고 있으면서 캐주얼한 느낌도 갖추고 있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신기 좋다고 한다. 가벼운 집 앞 외출부터 꾸민 스타일까지 어느 룩에나 잘 어울린다.
찜통더위에 발을 구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신발을 찾고 있었다면 아딜렛 클로그가 좋은 선택지가 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