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정전으로 갑자기 롤러코스터가 작동을 멈춰 30분 넘게 탑승객들이 거꾸로 매달려 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쾌간시빈video는 중국 허베이성 친황다오의 한 놀이공원서 롤러코스터에 타고 있던 관람객들이 거꾸로 매달린 채 공포에 떨어야 했던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지난 화요일 운행 중이던 롤러코스터가 갑자기 공중에서 멈췄다.
롤러코스터가 멈춘 이유는 갑작스러운 정전 때문이었다.
해당 롤러코스터는 수직으로 공중으로 치솟은 후 거꾸로 뒤집힌 후 빠른 속도로 아래로 내려오게 설계 돼 있다.
롤러코스터는 열차가 거꾸로 뒤집힌 순간 운행을 멈췄다.
놀이 기구에 타고 있던 탑승객 11명은 영문도 모른 채 30분 동안이나 공중에서 거꾸로 매달려 있어야 했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상황에 지상에서 줄을 서 있던 다른 관람객들도 공포에 떨어야 했다.
이번 사고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당시 롤러코스터에 타고 있던 탑승객들은 극심한 공포감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