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배우 엄현경이 열애, 결혼, 임신을 동시에 발표했다.
5일 엄현경 소속사 여진엔터테인먼트는 스타뉴스에 "엄현경, 차서원이 결혼하는 게 맞다. 임신 소식도 맞다"라고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종영한 MBC '두 번째 남편'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엄현경과 차서원은 드라마를 끝낸 후 연인으로 발전해 비공개 열애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결혼을 약속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생명까지 찾아와 부모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
엄현경은 1986년생으로 1991년생인 차서원보다 5세 연상이다.
차서원은 지난해 1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현재 군 복무 중이다.
엄현경은 '두번째 남편'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엄현경은 지난 2006년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로 데뷔해 드라마 '일단 뛰어' '경성스캔들', '착한여자 백일홍' 등에서 활약했다. 이후 '엄마의 정원', '최고의 결혼', '다 잘될거야', '피고인', '싱글와이프', '숨바꼭질', '청일전자 미쓰리', '비밀의 남자'를 통해 주연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차서원은 지난 2013년 SBS 드라마 '상속자들'로 데뷔해 드라마 '별별 며느리', '왜 그래 풍상씨' 등에 출연했다. '두번째 남편'에서는 로맨틱한 매력의 윤재민으로 분해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었다.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엉뚱하지만 낭만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낭또(낭만 또라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