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무엇이든 적당한 것이 좋다는 말이 있다.
자위행위도 그렇다. 일정한 자위행위는 건강의 척도가 되기도 하지만, 과할 경우 수많은 부작용을 낳기도 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전 세계 남성들은 한 달 평균 약 20번 정도의 자위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주일로 치면 약 5회 정도인 셈이다.
만약 당신이 이보다 더 많은 횟수로 자위행위를 하고 있다면, 아래에 소개한 '과도한 자위행위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고민해 보자.
1. 뇌 기능 이상
잦은 자기 위로는 성 기능과 함께 뇌 기능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실제 한 연구에 따르면, 자극적인 것에 많이 노출될수록 의사결정 담당 뇌 부위의 부피가 줄어드는 현상이 일어난다.
2. 발기부전·조루증 등 성 기능장애
성인 동영상을 보며 자위행위를 하다 보면 나중에는 더 큰 자극을 원하게 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다 보면 정상적인 성관계에서 만족을 못 하게 되거나, 발기부전을 겪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조루증이나 지루 증상 등의 성 기능 장애도 생길 수 있다.
3. 통증 및 혈액순환 방해
잦은 자위행위는 성기에 통증을 줄 수 있다. 피부에도 자극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
또한 심한 압력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면 혈액순환에 방해가 된다.
4. 성기 휨
과도한 자기 위로는 성기 모양의 변형을 가져온다.
가령 한 손만 이용해 자기 위로를 할 경우, 성기가 한쪽으로 휘는 음경만곡 등의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