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육룡이' 박혁권, 길선미로 재등장…변요한과 악연 시작

via SBS '육룡이 나르샤'

 

'육룡이 나르샤'에서 길태미로 인기를 모았던 박혁권이 쌍둥이 형제 길선미로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책략가로 이름을 널리 알리고 싶어하는 하륜(조희봉 분)의 장난을 알게 된 정도전(김명민 분)은 개혁을 앞당기기로 했다.

 

정도전은 토지 개혁을 하기 위해선 계민수전을 만든 조준(이명행 분)이 필요하다고 판단, 그를 찾아가 설득했다. 이후 이성계(천호진 분) 역시 조준을 만나는 장면이 소개됐다.

 

이번 회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은 길태미로 출연해 이방지에게 죽음을 맞이했던 박혁권이 길선미로 재등장했다는 점.

 

이방지(변요한 분), 무휼(윤균상 분)이 조준의 연구자료를 가지러 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via SBS '육룡이 나르샤'

 

이날 방송에서 하륜(조희봉 분)은 이방지와 무휼보다 한발 앞서 사람을 고용해 자료를 빼돌렸고,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이방지와 무휼이 이들과 맞서 자료를 되찾으려 했다.

 

한참을 싸우던 두 사람은 마지막 남은 한 사람의 얼굴을 확인하고 깜짝 놀란다. 갓을 풀자 드러난 얼굴이 길태미의 쌍둥이 길선미(박혁권 분)이었던 것이다.

 

이어 길선미는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은 채 이방지와 마주해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via SBS '육룡이 나르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