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 가든 '어머! 너 모델 해야 되겠다'는 말을 들어"...초6 소녀에게 현실 조언 한 톱모델 한혜진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대한민국 톱 모델 한혜진이 모델을 꿈꾸는 초등학생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해줬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한혜진이 초등학교 6학년 학생에게 조언한 영상이 공유되고 있다.
이 영상은 약 7개월 전 올라온 영상이다. 그럼에도 발언 수위가 너무 세서(?)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한혜진은 "언니 저 초6인데 어떻게 하면 언니 같은 톱모델이 될 수 있나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이거(모델이 되는 것)는 남이 봐준다"라며 "계속 어딜 가든 '어머! 너 모델 해야 되겠다'는 말을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렸을 때 나는 이 말을 계속 들었다. 진짜 너무 고통스러울 정도였다"라며 "그래서 '그래 모델이 돼주마!'라며 모델이 됐다"고 부연했다.
"아무도 '모델 해 볼 생각 없어?라는 말을 안 하면 공부해라"...초6 때 키가 168cm였던 한혜진
현실적인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한혜진은 "아무도 '모델 해 볼 생각 없어?'라는 말을 안 하면 공부를 열심히 해라"고 말했다.
이어 "겁나 (공부를) 열심히 하시라"라며 "나는 초6때 키가 168cm였다. 아파서 밤에 잠을 못 잘 정도였다"라며 에둘러 말하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한 한혜진의 초6 시절 과거 사진을 보면 정말 '모델 해 볼 생각 없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였다. 주먹만 한 얼굴에 길쭉한 다리는 누가 봐도 모델에 적합한 체형이었기 때문이다.
초6 소녀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넨 한혜진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솔직히 저게 맞지", "모델은 노력보다는 재능이지", "초6 소녀가 팩폭에 마음 아프진 않을까 걱정된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