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방탄소년단 진이 '슈취타' 출연을 예고했다.
지난 2일 방탄소년단 유튜브 채널에는 '슈취타' 12번째 에피소드 티저 영상 한 편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의문의 남성이 등장했다. 얼굴은 가려졌지만 살짝 보이는 눈과 전체적인 피지컬을 보고 팬들은 단번에 진이라고 예측했다.
진은 "저는 아마 열심히 국방의 의무를 잘 지키고 있을 거다"라며 "분명히 자라고 있을 테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앞으로도 저희 BTS 잊지 말고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진행된 촬영은 진이 입대하기 4일 전 진행됐다.
슈가는 "농담이 아니라 섭외가 진짜 너무 어려웠다"고 비하인드 이야기를 전했다.
진은 군입대가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슈취타' 출연을 결정한 것에 대해 "멤버들이 '형 군대 가 있을 때 슈가형이랑 같이 나온 콘텐츠를 팬들이 보게 된다면, 팬분들이 많이 좋아하시지 않을까요'라는 이야기를 듣고 출연에 응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두 사람은 과거 룸메이트이기도 했다. 이날 진은 "지금 누군가와 같이 살아야 한다면 슈가를 택하겠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진은 슈가에게 "며칠 뒤에 빡빡 머리를 미는데 구경 올래? 아니면 지금 밀까? 바리깡 달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진이 출연하는 '슈취타'는 6월 10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