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일상 속 곳곳에서 '몰카'를 이용한 성범죄가 늘어 많은 사람이 불안에 떨고 있다.
얼마 전 한 비행기에서 승무원 치마 속을 휴대폰 카메라로 몰래 찍고 있던 남자 승객이 적발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더 페이퍼는 비행기 기내에서 음료 서비스를 진행 중인 여성 승무원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는 남성이 체포된 소식을 보도했다.
사건은 얼마 전 중국 산둥성 지난으로 향하는 한 중국항공사 비행기에서 일어났다.
당시 기내에서는 승무원들이 음료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었다.
승무원이 음료를 나눠주고 있는 사이 한 남자 승객이 몰래 승무원의 치마 속으로 몰래 핸드폰을 집어넣어 촬영을 하고 있었다.
당시 비행기에는 항공보안요원들이 탑승해 기내를 순찰하고 있었다.
이 남성은 그 사실을 모르고 몰카를 찍다가 항공보안요원에게 딱 걸렸다.
이 남성은 지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공항경찰에게 체포됐다.
해당 항공사는 이번 사건에 대해 아직 아무런 입장 발표를 하지 않았다.
체포된 이 남성은 관련 법에 따라 처벌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