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재탄생한 추억의 폴더폰, '모토로라 레이저 40 울트라' 스펙 공개됐다

인사이트Motorola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출시 당시 획기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큰 사람을 받았던 모토로라의 '레이저'가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재탄생한다.


모토로라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레이저 40 울트라'의 주요사양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다.


지난 달 31일(현지 시간) IT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레이저40 울트라의 스펙시트가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레이저40 울트라의 디스플레이 크기는 170.83 x 73.95 x 6.99mm며 접혔을 때 크기는 88.42 x 73.95 x 15.1mm다.


인사이트techradar


갤럭시 Z 플립 4와 비교하면 모토로라 레이저의 크기가 좀 더 크다.


레이저40 울트라는 165Hz 주사율, HDR10+, 22:0 종횡비, 풀HD+ 해상도를 지원하는 6.9인치 플렉스뷰 p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외부에는 144Hz 주사율을 지원하는 3.6인치 퀵뷰 p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인사이트YouTube 'GSMArena Official'


스마트폰 두뇌 역할을 하는 AP는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Z플립4과 동일한 퀄컴의 스냅드래곤 8+ 1세대를 탑재했다.


이 밖에 주요 스펙으로는 8GB 램, 256GB 스토리지, 3천800mAh 배터리(33W 고속 충전 및 5W 무선 충전 지원), 측면 지문 스캐너, 32MP 전면 카메라, OIS 지원 12MP + 13MP 초광각 카메라로 구성된 듀얼 카메라, 듀얼 SIM(nanoSIM + eSIM), IP52 등급 방수 등이 있다.


인사이트techradar


카메라 사양은 갤럭시Z플립4(전면 10MP, 후면12MP)보다 더 높은 화소를 갖췄으며, 화면 주사율도 더 높다. 배터리 용량도 레이저40 울트라가 100mAh 더 많다. 다만 갤럭시Z플립4(IPx8) 방수 등급보다 낮다.


예상 출고 가격은 1천169~1천199유로(한화 약 164만 원~165만 원)사이다. 갤럭시Z플립4 출고가보다 살짝 비쌀 것으로 보인다.


모토로라는 1일 폴더블폰 신제품을 미국에서 선보이고 한국에는 이르면 3분기쯤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