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나폴리에서 '신' 대우를 받고 있는 김민재. 그러나 김민재의 아내가 사고에 연루됐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1일(현지 시간) 나폴리 현지 매체 일 마티노 등은 SSC나폴리 수비수 김민재의 아내 안씨가 토레타 조르다노 브루노 거리에서 보행자를 들이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친 보행자는 청년으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정확한 사고 경위나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후 또 다른 매체 칼치오 나폴리 24는 "취재진이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김민재 아내의 상태는 우려할 정도가 아니다"며 "그녀는 매우 무서워했지만 주변 사람들이 그녀를 모두 안심시켰다"고 후속 보도했다.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는 사고 현장을 찾은 김민재가 어두운 표정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한편 김민재는 지난 2020년 5월 동갑내기 와이프 안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1명을 두고 있다.
김민재는 A매치 2연전에 불참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김민재 측에 훈련 입소일이 6월 15일로 정해졌다고 전달받았다. 이번에는 대표팀에서 뛰지 못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오는 16일 대표팀은 페루와 맞붙는다. 이어 20일에는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