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캠핑 장비를 다 챙겨서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캠핑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멀리 이동하기 귀찮고, 장거리 여행에 지친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맛집들이다.
이곳 맛집들에서는 캠핑장에서 직접 구워먹는 고기의 맛과 평범함을 거부하는 이색적인 분위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아래 서울에서 캠핑 감성을 즐길 수 있는 바베큐 맛집 4곳이다.
1. 한강 와이키키마켓
서울 도심 속 한강 선상에서 바베큐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테이블당 단독 사용하는 이국적인 투명돔 안에서 감성 바베큐 파티를 즐길 수 있다.
숯, 그릴, 바베큐 집기뿐만 아니라 고기, 야채, 쌈채소, 반찬, 마시멜로 등이 모두 준비된 곳이다.
2. 도봉산 무수아취
도봉산 무수아취 캠핑장은 글램핑장처럼 되어 있는 피크닉 바베큐장이다.
3시간 동안 텐트 한 동을 대여해 바베큐와 휴식을 즐길 수 있다. 관리동에서 소고기, 돼지고기, 과자, 음료 등을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너무 유명해져서 예약이 어렵다고 하니, 취소된 좌석을 노리는 것도 방법이겠다.
3. 난장캠프
강남, 신사 등에 있는 실내 캠핑장 분위기의 바베큐 식당이다. 화려하게 꾸며진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이곳에서는 500도 이상의 숯불에서 초벌한 각종 바베큐와 해산물 등을 즐길 수 있다.
방탄소년단, 세븐틴 등이 방문한 곳으로 K-팝 팬들 사이에서도 유명해 꼭 예약해야 한다.
4. 인디언소울
야외 도심 속 진짜 텐트 안에서 바베큐를 즐길 수 있는 맛집이다.
이곳도 도봉산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데, 세트 메뉴 구성과 밑반찬이 맛있다고 소문난 곳이다.
오겹살, 목살, 수제 소시지, 대하구이, 등갈비 등과 함께 풍천민물장어도 맛볼 수 있으며 '라면 맛집'이라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