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래퍼 노엘이 랩 가사로 자신을 디스한 래퍼 김하온을 맞저격했다.
지난달 31일 힙합플레이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김하온과 식케이가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과 운동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김하온과 식케이는 윤성빈의 코치를 받으며 근육 만들기에 최선을 다했다.
특히 양손에 아령을 들고 움직이던 김하온은 인상을 찌푸리며 힘들어했지만 쉽게 포기하지 않는 근성을 보였다.
해당 게시물을 본 노엘은 "랩도 거지같이 하는데 (랩을) 접고 헬스 트레이너 하면 되겠네"라고 댓글을 남겼다.
김하온 팬들도 있는 공간이지만 눈치 보지 않고 공개적으로 저격에 나선 것이다.
지난달 18일 김하온은 식케이와 함께 'CRASH MERCEDES'를 발매한 바 있다. 해당 곡에는 '터프한 척하다 사고 나면 자리 바꾸는 바보, 피해봐 음주단속'이라는 가사가 담겨 화제가 됐다.
노엘은 지난 2019년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후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로 재판을 받은 바 있다. 이후 그는 2021년 무면허 운전 및 경찰 폭행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고 지난해 10월 출소했다.
김하온과 노엘이 서로를 공격하자 일각에서는 조만간 '디스랩'까지 탄생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