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소개팅 첫 만남 자리에 나간 당신.
상대 여성이 클럽에서 볼 법한 딱 달라붙는 초미니 원피스를 입고 왔다면 어떨 것 같은가.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소개팅 여성이 이렇게 입고 등장한다면?'이라는 내용의 질문과 사진이 등장해 남성들의 관심을 끌었다.
조건은 간단하다.
첫 소개팅 자리에 나간 당신의 앞에 클럽에서 입을 법한 딱 달라붙는 골지 원피스를 입은 상대방이 등장하는 것이다.
소개팅녀는 한눈에 보기에도 짧은 초미니 원피스를 입었으며, 원피스는 몸매가 드러나는 얇은 재질이다.
만약 당신이라면 다소 파격적인 의상을 입은 그녀가 부담스러울 것 같은가, 아니면 매력적으로 느껴질 것 같은가.
남성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명히 갈렸다.
일부는 "불호. 옷 자체는 안 예쁨", "제일 싫어한다", "죽순이 같아서 부담스러울 듯", "때에 맞는 옷이 있는데 좀 싫다" 등 부담스럽단 의견을 피력했다.
반면 "극호", "어울리면 좋지", "예쁠 거 같은데", "소개팅이라 꾸민 거면 오히려 좋은데" 등 마음에 든다는 반응도 상당했다.
이외에도 "중요한 건 옷이 아냐", "예쁘면 저게 아니라 누더기 입어도 합격" 등 중요한 건 다른 것(?)에 있다는 의견도 존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소개팅과 같은 첫 만남 자리에서는 자신의 매력을 부각시켜주면서도 평범하고 무난한 옷을 입는 것이 좋다.
과거 한 결혼정보회사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남성은 여성스러운 원피스를 입은 여성에게 가장 호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여성은 세미정장이나 캐주얼 정장을 입은 남성에게 호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