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11일(토)

목·등·허리에 '담' 걸렸을 때 의자에 앉아서 한 번에 풀 수 있는 초간단 방법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장시간 앉아있는 사람들의 고질병 '담'...대표적인 부위는?


장시간 앉아서 일하거나 공부하는 사람들은 고질병처럼 목과 등, 허리의 근육통을 호소한다.


이는 흔히 '담'이라고 부르는데, 근육의 과도한 사용과 부정확한 자세, 스트레스 등이 주요 원인이다.


통증이 반복되고 심해진다면 '만성 질병'으로 번져 스트레칭이나 진통제로는 해결이 어려워지기에 초기에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단 3분 만으로 제자리에서 치료


일상에서 담이 가장 쉽게 찾아오는 부위는 '목'이다.


목에 담이 걸렸을 땐 고개를 돌릴 수 없거나 움직일 때마다 큰 통증이 따라온다.


만약 앉은 자리에서 공부 혹은 일을 하다가 목에 담이 걸렸을 경우, 이 방법만 따라 한다면 제자리에서 단 3분만으로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먼저 양손을 뒷짐지듯 등 뒤로 잡은 뒤 고개를 담 걸린 쪽 '반대 방향'으로 천천히 기울인다.


인사이트등에 담 걸렸을 때 푸는 방법 / YouTube '통인 한의원'


이때 고개는 정면을 보지 않고 아래로 숙인다. 이후 숨을 깊게 마시고 쉬는 것을 반복하면 된다.


그다음으로 가장 많은 이들이 근육 통증을 느끼는 '등' 부위다.


유튜브 채널 '통인 한의원' 영상에서 소개한 방법에 따르면, 등에 담이 걸렸을 경우엔 도와주는 이들이 있으면 훨씬 효과적이다.


우선 앉은 상태에서 담 걸린 방향의 팔을 등 뒤로 보낸다. 이때 날개뼈가 도드라지는 게 중요하다.


인사이트등에 담 걸렸을 때 푸는 방법 / YouTube '통인 한의원'


이 상태에서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데, 한 손으로는 담 걸린 방향의 어깨를 잡아 얼굴 쪽으로 밀고 다른 손으로는 날개뼈를 잡고 바깥 방향으로 10초간 당기면 된다.


마지막으로는 직장인 중에서도 운동을 자주 하거나 고령인 사람들에게 가장 흔히 발생하는 '허리 담'이다.


허리 담은 편한 침대에 누워서 스트레칭할 경우 확실히 효과를 볼 수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엉덩이가 침대 끝에 걸치도록 누운 뒤 허리 통증 있는 쪽 다리를 아래쪽으로 내린다.


이어 반대 방향 다리의 무릎을 가슴 쪽으로 10초 동안 당긴 뒤 천천히 내린다. 이때 골반과 허리는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해야 한다.


해당 스트레칭만 따라 한다면 일상에 담이 찾아왔더라도 단 3분 만에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