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돌연 '인스타' 프로필 내리고 게시물까지 싹 삭제한 이승기

인사이트KBS2 '법대로 사랑하라'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돌연 SNS 프로필을 내리고 게시물까지 싹 삭제했다.


30일 이승기 인스타그램 계정을 살펴보면 프로필 사진이 사라지고 '게시물 없음'이라는 표시로 비공개 전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이승기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왔다. 때문에 돌연 SNS를 비공개를 돌린 그의 결정에 많은 이들이 궁금증을 표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leeseunggi.official'


이에 일각에서는 결혼하고 예능 출연이 많아지며 심경의 변화가 생긴 것 아니냐는 추측을 보내고 있다. 또 다른 누리꾼은 "해킹 당한 거 아니냐", "새 활동 예고하는 거 아니냐" 등 여러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양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이승기가 '형제라면'에서 이다인을 언급한 날에 SNS 게시물이 삭제되자 일각에서는 이후 쏟아질 부정적 여론을 의식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인사이트TV조선·디스커버리 '형제라면'


이승기는 현재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리그', TV조선·디스커버리 채널 '형제라면'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방송된 '형제라면'에서는 "아내랑 결혼 후 어떤 삶을 살아야 하나 했다. '좋은 일 많이 하면서 살고 싶다'라는 마음이 있었다. 가치관도 잘 맞아서 좋은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인사이트KBS2 '법대로 사랑하라'


한편 이승기는 이다인과 지난 4월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이승기는 견미리의 딸 이다인과 결혼을 한다는 점에서 큰 축복을 받긴 어려웠다. 과거 다단계 사기 사건부터 견미리 남편 이모씨가 주가조작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 받았다가 또 다시 같은 혐의로 재판 중인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일부 팬들은 이승기에게 등 돌렸고, 이승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열애설 이후부터 결혼을 하고 5일이 지난 지금까지, 비하와 조롱 섞인 뉴스로 많이 힘들었다. 결혼을 축복해 달라는 말은 하지 않겠다. 다만 지켜봐 주시라. 이다인과 함께 나누며 살겠다. 그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 여기고 있다"고 호소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