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일본 미니스톱에서 신박한 아이디어로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에 나섰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newscast'는 아으로 일본 미니스톱에서 아이스크림을 사면 플라스틱 대신 '먹는 스푼'을 제공한다고 보도했다.
일본 미니스톱 편의점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이는 '먹는 스푼'은 오는 6월 9일부터 제공된다.
앞서 미니스톱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일부 점포에서 '먹는 스푼'을 도입해왔다.
실제로 미니스톱 측은 먹는 스푼을 도입한 이후 점포나 고객에게 만족도 등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반영한 새로운 스푼을 도입했다.
뿐만 아니라 플라스틱이 연간 약 44톤 줄어들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약 121톤 가량 줄이는 경제적 효과를 봤다.
이 스푼은 미니스톱에서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살 경우 콘이나 컵 상관없이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이 '먹는 스푼'은 버터향을 품어 풍미가 좋다고 한다.
콩과 밀 알레르기가 있는 소비자들에게는 이전처럼 플라스틱 스푼도 제공된다.
'먹는 스푼'의 존재를 접한 누리꾼들은 "신박하다", "쓰레기 줄이는데는 진짜 효과가 좋을 듯", "아이디어 괜찮은데?", "한국도 들어오나?" 등 호기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