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등만 허락했는데 뱃살 만졌다가 호랑이에 '꼬리테러' 당한 여성 (+영상)

인사이트Facebook 'Now I've Seen Everything'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동물원 호랑이와 인생샷을 건지려던 여성이 뜻밖의 참교육(?)을 당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ctwant'는 자꾸 뱃살을 만지며 귀찮게 하는 여성을 꼬리로 툭 쳐 응징한 호랑이를 영상으로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페이스북 계정 'Now I've Seen Everything'에 올라오자마자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태국의 한 동물원에서 촬영된 이 영상은 한 여성이 호랑이와 사진을 찍기 위해 다가가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인사이트Facebook 'Now I've Seen Everything'


여성은 처음에는 잔뜩 긴장된 얼굴로 호랑이에게 다가갔지만 이내 마음을 가다듬고 녀석의 몸으로 손을 뻗었다.


조심스럽게 호랑이의 배를 쓰다듬은 여성은 자신감을 갖고 웃으며 영상을 촬영했는데, 좀 더 과감하게 만지는 순간 호랑이에게 돌연 꼬리테러를 당하고 말았다.


실제 공개된 영상 속에는 호랑이가 여성의 손길이 귀찮은지 보지도 않고 꼬리로 툭 얼굴을 때리는 장면이 담겨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놀란 직원이 배가 아닌 엉덩이 쪽을 만지라고 주의를 줬지만 여성은 다시 한 번 배 만지기에 도전했다.


YouTube 'USA TODAY'


그 순간 호랑이는 다시 한 번 꼬리를 들어 말을 듣지 않는 여성의 머리를 툭 쳐버렸다.


호랑이에게 꼬리테러를 당하는 여성의 모습은 영상에 그대로 담겼고 해당 영상은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호랑이 꼬리 감이 저 정도라니", "큰 일 나면 어쩌려고 시키는 대로만 하지", "호랑이한테 참교육 당했다", "뱃살은 용서 못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