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19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드림카를 손에 넣은 미국 여고생이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미국의 유명 유튜버 렉시 비(Lexi Vee)의 한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7월 5일 공개된 것으로 렉시가 기존에 타고 다니던 머스탱을 처분하고 벤츠를 구입하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렉시는 16살이던 2020년 생애 첫 차를 구입했다. 약 3,000만 원 대의 혼다 시빅이었다.
1년 후인 2021년 3월 그녀는 혼다 시빅을 처분하고 꿈에 그리던 머스탱을 구입했다.
그리고 2022년 7월, 2022 벤츠 CLA45 AMG를 구입했다.
2022 메르세데스-벤츠 CLA45 AMG는 약 8,370만 원부터 시작한다.
렉시는 "아빠 차를 타보고 너무 좋아서 나도 구입하고 싶어졌다"라고 설명했다.
먼저 렉시는 중고차 매장에 18,500달러(한화 약 2,457만 원)에 머스탱을 판매했다.
이후 들뜬 마음으로 메르세데스-벤츠 매장으로 향한 그녀는 루이비통 가방을 꺼내 들었다.
가방에는 현금이 가득했다.
미성년자라 할부 결제를 할 수 없자 아르바이트와 유튜브 활동으로 열심히 모은 현금으로 차를 구입하기로 한 것이다.
드림카를 계약한 렉시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보험 문제로 인해 집까지는 아빠가 운전을 해야 했으나 렉시는 집에 도착한 뒤 처음으로 드림카를 운전해 본 후 "너무 만족스럽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렉시의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 나이에 벤츠라니", "역시 유튜버는 다르구나", "너무 부럽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튜브 구독자 136만 명을 보유한 렉시는 순자산 24만 6,000달러(약 3억 2,669만 원)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