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신화' 전진이 이혼 위기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출연자와의 남다른 인연을 알렸다.
지난 26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예능 '결혼과 이혼 사이2'에는 4년 차 부부인 전진과 류이서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그는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부부 중 최은희 씨에 대해 "내 딸이었다"고 소개했다.
전진은 최은희씨가 20년 전 무렵 엠넷 예능 '전진의 여고생4'를 통해 만난 인연이라고 말했다.
천방지축 고등학생에서 두 아이의 엄마이자 아내가 된 최은희를 보게 된 전진은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전진은 "듣기로는 결혼해서 아기 낳고 행복하게 잘 산다고 했다. 그게 끝인 줄 알았다"며 "근데 방송 보고 깜짝 놀랐다. 울컥했다"고 최은희와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예전에는 밝고 웃음이 많고 당차고 순수한 이런 모습이었는데 지금 방송 보면 짜증과 쌓인 게 많은 사람 같다. 미간 찌푸린 모습이 낯설다"며 안타까워했다.
최은희는 중고차 딜러인 남편 위건우 씨와 지난 2016년 혼전임신으로 결혼했으나 2년 만에 성격 차이로 파경을 맞았다.
이후 2021년 재결합에 성공해 둘째를 품에 안았지만, 다시 이혼을 고민 중이다.
한편 '결혼과 이혼 사이2'는 결혼과 이혼 사이, 선택의 갈림길에 부부들이 '잘 헤어지는 법'을 고민하는 현재진행형 이혼 관찰 리얼리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