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유연석 나오나요...이름만 등장했는데 시청자 반응 폭발한 어제자 '김사부3' 엔딩

인사이트SBS '낭만닥터 김사부3'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SBS '낭만닥터 김사부3'에 반가운 이름이 등장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3'에는 서우진(안효섭 분)과 박은탁(김민재 분)의 매몰 사고 소식을 접한 돌담병원 식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고 현장에 도착한 김사부는 생사가 불분명한 두 제자 때문에 안절부절하지 못했다.


인사이트SBS '낭만닥터 김사부3'


마침 침묵을 깨고 무전기의 신호음이 울렸으며, 박은탁이 생존 소식을 전했다. 이후 김사부는 서우진의 왼쪽 손목과 손등에 철근이 관통됐다는 날벼락 같은 소식을 전해 들었다.


외과 의사에게 생명과도 같은 '손'을 잃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김사부는 다발성경화증 때문에 손목이 불편한 상황이었지만, 그는 "내 손목하고 맞바꾸는 한이 있더라도 내가 그 녀석 고쳐 놓을 거다"라며 서우진의 손 수술을 직접 집도했다.


인사이트SBS '낭만닥터 김사부3'


수술 중 갑자기 김사부의 손이 덜덜 떨리기 시작하며 위기가 찾아왔으나, 다행히 떨림이 멈추며 수술을 잘 마칠 수 있었다.


서우진과 같이 매몰됐던 선생님과 여학생, 도의원 등도 무사히 구조됐다.


이후 김사부는 재난 상황에서 의사로서 해야 할 일을 안 한 차진만(이경영 분)에게 쓴소리를 날렸다.


인사이트SBS '낭만닥터 김사부3'


차진만은 김사부의 다발성경화증을 꼬집으며 "너 나 아니면 달리 대안도 없지 않나"라고 도발했다.


김사부는 "의사로서 아빠로서 선생으로서 넌 오늘 완전 실격이었다"라고 외친 뒤, 외상센터장으로 영입한 차진만이 사실은 유일한 대안이 아닌 '플랜B'였음을 드러냈다.


엔딩에서는 전화벨이 울리는 김사부의 휴대폰 액정에 강동주(유연석 분)라는 이름 세 글자가 떠 많은 이들을 설레게 했다.


인사이트SBS '낭만닥터 김사부'


강동주는 '낭만닥터 시즌1'에서 김사부의 제자로 크게 활약했기에, 해당 시리즈 팬들의 기대감이 잔뜩 부풀고 있다.


시청자들은 "드디어 유연석 특별출연 하는 거냐", "계속 재밌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4월 '낭만닥터 김사부' 측은 여러 매체를 통해 "극중 특별 출연에 대한 부분은 확인해줄 수 없다"라며 말을 아꼈다.


※ 관련 영상은 2분 3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낭만닥터 김사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