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한순구 교수가 역사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으나 여러 이유로 최후의 승리자는 되지 못한 유명한 패배자들에게 게임이론을 적용하여 그들이 어떤 선택을 했어야 하는지 분석한 책이 출간됐다.
역사에 가정은 없다지만 상상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흥미로운 것은 선택과 결단 앞에 서 있던 역사 속 인물들의 고뇌가 오래전의 일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사 속 인물들의 고민과 저자가 건네는 조언은 오늘날의 조직 생활에도 맞아떨어진다. 역사를 읽는 재미 속에 게임이론을 배우고 전략적 사고법도 얻어갈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