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개콘' 김준현 "고기 부페에서 고기를 한번만 먹으라니"(영상)

via KBS 2TV '개그콘서트' 

 

개그콘서트의 대선배들이 동창회 특집을 맞아 개콘에 대거 출연해 깨알 웃음을 줬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전날(20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는 지난주보다 2.7%​ 상승한 전국기준 시청률 12.6%를 기록했다.
 
이날 '개그콘서트는' 동창회 특집으로 꾸며져 개그맨 김병만, 김준현, 변기수, 허경환, 신봉선, 정경미, 윤형빈, 신보라 등 '개그콘서트의 전설로 불리는 개그맨들이 구원투수로 나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김준현은 '횃불투게더' 코너에 깜짝 등장해 고기 뷔페에서 벌어진 시위에서 고기 뷔페 무한 리필 희망가, 생맥주 거품 제로 희망가를 열창해 폭소케 했다.

또 "뚱뚱하다고 무시하지마라 마음 만은 홀쭉하다"며 자신의 유행어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개콘에서는 윤형빈·정경미가 동반 출연, 결혼 후 달라진 점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고 달인의 김병만도 나서 내공이 느껴지는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환호를 얻었다. 
 
최근 개그콘서트는 3주 연속 한자리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역대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 개그콘서트에게 이번 동창회 특집은 산소호흡기와 같은 역할을 했지만 인기 개그맨과 유행어가 얼마나 중요한 지 다시 한 번 실감케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특집 방송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 개그콘서트의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된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는 6.1%를 기록한 바 있다.

 

 




 

via KBS 2TV '개그콘서트'

 

전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