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1일(목)

디즈니 실사 '인어 공주' 배우들 출연료 완전 공개됐다

인사이트영화 '인어 공주'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예상치 못한 캐스팅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디즈니의 실사 영화 '인어 공주'가 지난 24일 개봉했다.


현재 박스오피스 2위에 안착한 '인어 공주'는 평론가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어 공주' 배우들의 출연료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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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연예 매체 쇼비즈갤로어(ShowbizGalore)는 '인어 공주' 배우들의 출연료를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주인공 아리엘 역을 맡은 할리 베일리(Halle Bailey)는 150만 달러(한화 약 19억 8,330만 원)를 받았다.


왕자 에릭 역의 조나 하우어 킹(Jonah Hauer-King)은 75만 달러(한화 약 10억 원)를 받았으며 우르슐라 역의 멜리사 맥카시(Melissa McCarthy)는 50만 달러(한화 약 6억 6,095만 원), 왕 트라이튼 역의 하비에르 바르뎀(Javier Bardem)은 70만 달러(한화 약 9억 2,533만 원)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매체는 셀리나 여왕 역의 노마 두메즈웨니(Noma Dumezweni)는 40만 달러(한화 약 5억 2,868만 원), 그림스비 역의 아트 말리크(Art Malik)와 펄라 역의 로레나 안드레아(Lorena Andrea)는 20만 달러(한화 약 2억 6,438만 원), 카리나 역의 카이사 모하마(Kajsa Mohammar)는 17만 달러(한화 약 2억 2,472만 원)를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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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 공주'에서 가장 많은 출연료를 받은 배우는 주인공 아리엘 역의 할리 베일리였다.


그녀는 대선배 멜리사 맥카시보다 3배 많은 출연료를 받았다.


이에 일각에서는 멜리사 맥카시와 하비에르 바르뎀 등 세계적인 톱 배우들이 터무니없는 액수의 출연료를 받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며 출연료 외에 흥행에 따라 추가로 지급하는 러닝개런티를 지급하기로 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출연료 정보 자체의 진위 여부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영화 '인어 공주'는 2억 5천만 달러(한화 약 3,308억 원)에 달하는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