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벌써 낮 기온이 28도에 육박하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고된 상황, 에어컨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LG전자가 설치 편의성을 높이고 위생 기능까지 더욱 강화한 특별한 에어컨을 선보였다.
그 주인공은 지난 26일 출시된 2023년형 창호형 에어컨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다.
먼저 LG전자는 집안에서 에어컨이 너무 도드라지지 않도록 공간에 딱 맞게 설치할 수 있게 했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는 공기 흡입구를 전면에 배치해 실내 돌출이 거의 없어 블라인드나 커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여기에 이번에는 창문 높이가 높아 창호형 에어컨 설치가 어려웠던 고객을 위해 설치키트를 확대했다.
이에 기존 105~150cm 높이의 창호에만 설치가 가능했던 제품을 240cm 대형 창까지 다양한 높이의 창호에 설치할 수 있게 됐다.
고객이 마감키트를 옵션으로 선택하면 제품 상·하단에 노출되는 설치키트를 감쪽같이 가려 더욱 깔끔한 공간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공간과 하나가 된 듯한 느낌을 준다.
신제품은 장마철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창호형 에어컨이 창문에 설치하는 만큼 비가 오는 날에도 사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이 있을 텐데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는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인 TUV라인란드의 시험 결과 실내로 비가 들어오지 않도록 차단하는 것을 입증받아 비가 오는 날에도 마음 편히 사용할 수 있다.
또한, 20리터 대용량 제습기보다도 큰 최대 34리터(1일 제습 용량)의 제습 성능을 갖춰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도 공간을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
LG전자는 2023년형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의 위생 기능도 업그레이드했다.
열교환기 아래에 항균 처리된 클린바스켓을 적용, 세균 번식을 억제해 위생적으로 관리한다.
새로운 클린바스켓은 LG전자가 국가공인시험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함께 시험한 결과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에 99.9% 항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컨 사용 후 청결을 위한 건조 기능도 'AI건조+'로 업그레이드됐다.
이번 신제품은 건조 시간을 최단 15분까지 줄일 수 있도록 건조 풍량을 3단계로 확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원하는 만큼 빠르게 또는 조용하게 건조가 가능하다.
이뿐만이 아니다. 조용하면서도 시원한 바람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저소음모드에서 풍량을 5단계로 선택할 수 있는 '저소음+' 기능도 추가했다.
LG전자는 작년에 출시한 휘센 창호형 에어컨의 차별화된 성능은 그대로 계승했다.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는 창원 LG스마트파크에서 직접 생산하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이다.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뛰어난 냉방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자랑한다.
여기에 LG전자는 창호형 에어컨 전 제품에 지구온난화지수(GWP)가 기존 R410A 대비 1/3~1/4 수준인 R32 냉매를 적용해 환경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는 미래세대를 위한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LG전자가 실천하고 있는 ESG 경영의 일환이다.
새로운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는 구입 후에도 원하는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는 'UP가전'이다.
LG전자는 신제품에 적용된 '저소음+', 'AI건조+' 기능을 지난해 출시한 창호형 에어컨에도 추후 업그레이드로 제공할 계획이다.
2023년형 창호형 에어컨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는 16.5㎡와 19.4㎡ 중 냉방면적을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냉방면적, 마감키트 포함 여부 등에 따라 출하가 기준 95~153만 원이다.
LG전자 에어솔루션 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어떤 인테리어와도 어울리는 디자인과 다양한 높이의 창호에 설치하는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만의 차원이 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