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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 대부분 방역 조치가 해제됐다.

3년 4개월 동안 제대로 운영하지 못했던 축제·공연들도 다시 코로나19 이전처럼 진행해 보려고 꿈틀거리고 있다.

날씨도 좋은 요즘, 야외에서 시원한 맥주를 마셔보는 건 어떨까.

친한 지인들과 술을 마시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맥주 페스티벌들을 한곳에 모아봤으니 함께 만나보자.

1. 더부스 비어위크 (서울 광진구)

Instagram 'theboothbrewing'

더부스 비어위크는 '끼리끼리는 사이언스, 취향과 취미를 공유하는 사람들을 위한 맥주 축제'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맥주 페스티벌이다. 

이곳에 가면 30개 브루어리(맥주 양조장)에서 만든 100여 종의 맥주를 맛 볼 수 있다. 

축제 기간은 6월 1일 목요일부터 6월 6일 화요일까지다. 진행 시간은 6월 6일 화요일(오후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을 제외하고는 오후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장소는 건대입구역에서 가까운 커먼그라운드 광장에서 한다. 상세 주소는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200이다.

2. 노원 수제 맥주 축제 (서울 노원구)

사진 제공 = 노원구

노원 수제 맥주 축제는 노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노원 수제 맥주 추진 위원회가 주관하는 축제다.

이곳에 가면 다양한 수제 맥주는 물론, 공예 및 예술품·무대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도 볼 수 있다.

축제 기간은 6월 2일 금요일부터 6월 3일 토요일까지다. 금요일은 오후 3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장소는 화랑대 철도공원 부근에서 한다. 상세 주소는 서울 노원구 화랑로 608이다.

3. 야맥 축제 (경기도 오산시)

사진 제공 = 오산 오색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

오산에서 진행될 예정인 야맥 축제는 벌써 9번째 진행되는 맥주 페스티벌이다. 이곳에는 국내 브루어리 36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맥주·먹거리는 물론 플리마켓도 준비할 예정이라 볼거리도 가득하다.

특히 이번 야맥 축제는 'PLAY 야맥'이라는 이색적인 컨셉을 적용해 바비큐존·EDM존·로맨틱파티존 등 3가지 축제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한다.

축제 기간은 6월 9일 금요일부터 6월 11일 일요일까지다. 진행 시간은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다. 장소는 오산시 오색시장이다. 상세 주소는 경기도 오산시 오산로 272번길 22다.

4. 대구 수제맥주 페스티벌 (대구 수성구)

온라인 커뮤니티

페스티벌이 죄다 수도권에만 몰려 있지는 않다. 대구 수제맥주 페스티벌은 MBC와 글로벌마이스전문가그룹(GMEG)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축제다.

이곳에는 국내 19개 수제맥주양조장이 참가할 예정이다. 맥주와 함께 먹으면 맛이 배가 될 글로벌 푸드도 만나볼 수 있다. 글로벌 푸드는 총 12개소가 참가한다.

축제 기간은 6월 2일 금요일부터 6월 4일 일요일까지다. 금요일은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일요일은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장소는 수성못 상화동산 일대에서 진행한다. 상세 주소는 대구 수성구 무학로 112다.

5. 경주 술술 페스티벌 (경상북도 경주시)

경주시 홈페이지

맥주 뿐만이 아니라 술 자체를 좋아한다면 경주 술술 페스티벌이 딱이다. 

경주 술술 페스티벌에서는 맥주 뿐만이 아니라 와인·전통주 등을 맛볼 수 있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글로벌마이스전문가그룹(GMEG)가 주관하는 이 축제는 6월 16일 금요일부터 6월 18일 일요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금요일은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일요일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장소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야외광장이다. 상세 주소는 경상북도 경주시 보문로 507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