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K-pop 대표 그룹 '에스파'가 완전체로 칸 국제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K-pop 그룹의 완전체 레드카펫 입성은 칸 국제 영화제 창립 이후 처음 있는 일로 현지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24일 에스파 멤버 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은 '쇼파드' 메종의 하이 주얼리 컬렉션인 '레드 카펫 컬렉션'을 착용하고 칸 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아름다운 미모를 뽐냈다.
이날 에스파 멤버 카리나는 디즈니 공주를 연상시키는 블랙 쉬폰 오프숄더 드레스에 쇼파드 하이 주얼리 컬렉션의 123.18캐럿의 페어 쉐입(pear-shaped)의 짙은 분홍색 루벨라이트와 65캐럿 다이아몬드가 포함된 네크리스와 12.36캐럿의 다이아몬드 이어링으로 매혹적인 드레스 룩을 완성했다.
윈터는 화이트 드레스에 쇼파드 메종의 하이 주얼리 컬렉션인 '2023 레드카펫 컬렉션' 네크리스와 이어링으로 화려한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윈터가 착용한 페어마인드 및 화이트 골드에 69.07캐럿의 사파이어와 67.67캐럿의 다이아몬드로 세팅된 네크리스와 사파이어 다이아몬드 구성의 이어링은 매력적인 블루 컬러 포인트로 윈터의 도회적인 무드를 배가시켰다.
지젤 역시 진주와 주얼 장식이 돋보이는 블랙 드레스에 페어마인드 및 화이드 골드의 34.94 캐럿의 다이아몬드가 특징인 '2023 레드카펫 컬렉션' 드롭 이어링으로 화려한 룩을 선보였다.
패턴 드레스를 착용하고 등장한 닝닝은 '2023 레드카펫 컬렉션'에서 선보이는 페어마인드 및 화이트 골드에 36.54 캐럿의 하트 쉐입 루비와 22.18 캐럿의 브릴리언트-컷 다이아몬드로 구성된 네크리스와 브릴리어트-컷 다이아몬드와 페어 쉐입 이어링으로 빛나는 비주얼을 완성했다.
현재 에스파는 2022년부터 쇼파드의 공식 앰버서더로 활동 중이다.
이번 칸 영화제 레드카펫 행사 역시 쇼파드 공동 사장이자 아트 디렉터인 캐롤라인 슈펠레의 초대로 참석하게 됐다.
캐롤라인 슈펠레는 2007년 제60회 칸 국제 영화제부터 매년 레드카펫 위의 배우들을 더욱 빛나게 해줄 "Red Carpet Collection"이라는 이름의 하이 주얼리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쇼파드는 칸 국제 영화제 개최 회수와 동일한 수의 하이 주얼리 피스를 공개해 왔는데, 올해로 76회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76개의 유니크한 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레드 카펫 컬렉션은 'ART'(예술)이라는 주제로 영화는 물론, 건축, 음악, 그림 등 천재성과 창의성이 발현되는 모든 요소에서 영감을 받은 76개의 마스터 피스들로 구성됐다.
1998년부터 칸 국제 영화제의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는 쇼파드는 그랑프리에게 수여되는 황금종려상을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등 칸 국제 영화제에 다양한 지원뿐 아니라, 주요 공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에스파는 지난 8일 세 번째 미니앨범인 'My World'를 공개, 타이틀곡 'Spicy'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음악적 역량을 확고히 입증했다.
이날 레드카펫 행사 참석에 앞서 에스파 멤버들은 공항 출국 당시 쇼파드의 해피 스포츠 워치부터 해피하트, 마이해피하츠, 아이스큐브 컬렉션 주얼리 등 멤버별 스타일에 맞춰 다양하게 레이어링해 개성 있는 공항패션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