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유한킴벌리는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을 통해 기부되는 생리대가 누적 1,000만매를 앞두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유한킴벌리 여성용품 브랜드 좋은느낌은 지난 2016년 경제적인 이유로 월경에 불편함을 겪는 여성청소년들을 위해 100만 패드의 생리대를 기부하기로 결정하고, '한국여성재단',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생리대를 지원해 왔다.
유한킴벌리 좋은느낌은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을 런칭한 2016년의 153만 패드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약 864만 패드를 기부해 왔으며, 올해에는 보육원, 그룹홈 아동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 중고생 자녀를 둔 저소득 가정, 다문화 가정 등에 총 150만 패드를 제공하기로 확정됐다.
5월 28일 세계월경의 날 이후 예정되어 있는 기부가 실행되면, 누적 기부 수량은 8년만에 1,000만 패드를 넘어서게 된다.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은 2022년 말까지 약 75만명에 달하는 여성청소년들의 삶에 작은 기여를 해왔으며, 평등한 월경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 형성에도 마중물 역할을 해왔다고 대내외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캠페인에 공감하여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한 소비자만 20,000명을 넘어선다. (20,394명, 2022년 누적)
유한킴벌리는 올해에도 여성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한국여성재단과 함께 네이버 해피빈에 굿액션 기부플랫폼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세계월경의 날을 기념해 네이버 쇼핑 등과 함께 쇼핑은 물론 선한 영향력도 확산할 수 있는 릴레이 기부 라이브 방송도 진행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 캠페인 담당자는 "대한민국에서 현대적인 생리대를 처음 선보인 이래로 여성의 사회참여는 물론, 누구나 건강하게 월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담은 혁신제품을 통해 누구나 건강한 월경권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