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어린 시절 우리들의 귀여운 친구 '아기공룡 둘리'가 벌써 탄생 40주년을 맞았다.
바로 내일(24일)은 극장판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리마스터링'이 개봉하는 날이다.
앞서 극장판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은 지난 1996년 처음 개봉해 관객 동원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에 재개봉하는 극장판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리마스터링'은 한국영상자료원의 디지털 복원을 통해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돌아온 것이 특징이다.
해당 영화는 1억년 전 거대한 빙산 조각에 갇힌 아기공룡 둘리가 엄마와 헤어져 깊은 잠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쌍문동 고길동 아저씨와 공갈 젖꼭지 희동이, 안하무인 도우너, 또치, 마이콜 등 추억의 인기 캐릭터들을 다시 만나볼 수 있다.
게다가 리마스터링을 통해 전보다 확연히 밝아진 색감과 선명도로 캐릭터의 감정이나 배경의 디테일을 맘껏 누릴 수 있다는 것도 이번 극장판의 매력 중 하나다.
둘리의 여자친구 공실이와 더불어 가시고기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극장판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리마스터링'로 추억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