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비행기도 '노키즈존' 만들어야...8시간 내내 뛰는 아이 때문에 스트레스 받았다" (+영상)

인사이트Reddit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최근 한국에서 어린아이들의 출입을 제한하는 '노키즈존'을 두고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이 가운데 미국에서도 이런 논란을 불러일으킨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비행기에서 8시간 동안 뛰어놀았다는 어린아이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었다.


인사이트Reddit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비행기에서 뛰고 있는 어린아이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약 9초 분량의 영상에는 한 소년이 좌석에 부착된 탁자 위에서 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아이는 큰 소리를 내며 탁자 위에서 마구 뛰고 있었는데, 앞 좌석에까지 손을 올리고 있었다. 앞 좌석의 남성은 애써 아이의 장난을 무시하려는 듯 보였지만, 불편한 감정까지 감추기는 힘들어 보였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해당 영상을 촬영한 후 공개한 누리꾼은 "8시간 동안 비행해야 하는 장거리 여행이었는데, 아이는 비행 내내 이런 행동을 했다"면서 "아이가 8시간 비행하는 동안 뛰게 내버려 두는 부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문제의 영상 속 어린아이와 촬영자의 국적, 나이 등은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다.


대부분의 누리꾼은 아이가 비행 내내 제멋대로 뛰게 내버려 둔 부모에게 문제가 있다고 대답했다. 일부는 비행기에도 '노키즈존 좌석'을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당 영상은 6개월 전 처음 게재됐지만, 영국 등의 일부 외신 매체가 이를 뒤늦게 보도하면서 재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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