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뇌사 상태 빠진 남편 '장기기증' 결정하고 수술 보내기 직전 마지막 키스하다 오열한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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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뇌사상태에 빠진 남편이 장기기증하러 가기 직전 마지막 작별 키스를 하는 아내의 모습이 전 세계인들을 울리고 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쾌간시빈video는 갑자기 뇌경색으로 뇌사상태에 빠진 한 소설가가 장기기증으로 6명의 생명을 살리고 떠났다는 소식을 전했다.


올해 35살인 허우춘후이는 촉망받는 소설가이자 시나리오 작가였다.


최근까지도 소설을 연재하며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던 허우춘후이는 지난 4월 갑자기 뇌경색으로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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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은 그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뇌사 상태에 빠졌다.


가족들은 평소 남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했던 그의 바람을 들어주기 위해 장기기증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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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기증을 위해 수술실에 들어가기 직전 가족들이 마지막 인사를 하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공개됐다.


허운춘후의 아내가 남편에게 마지막 키스를 하고 얼굴을 만지는 모습을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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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우춘후이의 장기는 6명의 사람들에게 새 생명을 살렸다.


허우춘후이 아내 탄은 "남편이 마지막까지 많은 사람들을 돕고 갔다. 비록 그는 이 세상에 없지만 남편의 장기를 이식 받고 새 삶을 사는 사람들을 통해 남편이 아직 내 곁에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