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주지훈이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에서 파격적인 스타일링 변신을 했다.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를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1일(현지시간) 진행된 프리미어 행사에는 김태곤 감독과 배우 김희원, 이선균, 주지훈이 레드 카펫에 올랐다.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짙은 안갯속 붕괴 위기를 맞은 공항대교에 고립된 사람들이 살아남기 위한 사투를 벌이는 재난 영화다.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를 이끈 김용화 감독이 제작을, '굿바이 싱글' 메가폰을 잡은 김태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재난 영화답게 극 중 사람을 노리고 날뛰는 개들을 비롯해 무너져 내리는 대교, 헬기 추락 등이 생동감있게 담겼다는 후문이다.
특히 먼저 공개된 예고 영상과 스틸에서 주지훈은 장발 헤어스타일을 하고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편안한 차림에 길게 늘어뜨린 머리카락, 여기에 브릿지 염색까지 한 모습은 전에 보지 못했던 모습으로 팬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한편 주지훈의 파격 스타일링 변신과 재난 영화의 압도적인 스케일을 보여줄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올해 중 국내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