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호주의 유명 틱톡커가 가구 매장에서 한 여성과 찍은 영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2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플레이보이 맨션을 재현한 콘텐츠로 유명세를 얻은 호주의 유명 틱톡 스타 잭슨 오도허티(Jackson O'Doherty, 29)는 최근 가구 매장에서 여동생과 성적인 자세를 흉내 내는 모습을 담은 장난으로 시청자들을 경악게 했다.
잭슨은 지난 16일 여동생 이사벨(Isabelle)과 함께 골드 코스트의 쇼핑몰에서 쇼핑하는 영상을 올렸다.
그는 침대가 필요하다는 여동생을 위해 가구 매장에 들러 같이 골라주기로 했다.
매장 직원에게 그는 "매트리스와 침대 프레임을 찾고 있다. 이쪽은 내 여동생 이자벨이다"라면서 "동생의 남편은 광산에서 일하고 있어서 내가 도와주러 왔다. 얘(동생)는 혼자 매장에 들어가는 걸 약간 부끄러워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어젯밤 레슬링을 하다 침대를 부쉈다"라고 장난스럽게 덧붙였다.
침대에 앉아본 이사벨은 매트리스가 약간 딱딱한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잭슨은 이사벨과 함께 침대에 앉아보더니 이내 그녀의 위에 올라가 직원을 당황하게 했다.
두 사람은 여러 번 성관계를 연상시키는 자세를 시도하거나 입을 맞추기도 했다. 이를 보던 직원은 불쾌했는지 자리를 떴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에서 논란이 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레슬링을 이용한 장난일 뿐"이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대부분 "너무 역겹다", "대체 저게 무슨 민폐 행동이냐" 등 잭슨의 행동을 맹비난했다.
이사벨이 잭슨의 친동생이 아닌 여자친구라고 의심하기도 했다.
한편 파티광으로 유명한 잭슨 오도허티는 약 62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틱톡커로 얼마 전 포르노 배우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