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2년 전, tvN 드라마 시청률 기록들을 갈아치웠던 화제의 드라마 '빈센조'.
송중기, 전여빈 그리고 옥택연이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친 이 드라마가 2년 만에 새로운 소식을 전해 기쁨을 주고 있다.
지난 17일 빈센조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은 "오는 8월 11일 뮤지컬 빈센조가 일본 고베시에 다리한 아이타 2.5 시어터를 시작으로 도쿄, 오사카에서 초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일본에서도 성공한 드라마가, 일본에서 뮤지컬로 발전한 것이다.
일본판 뮤지컬에는 일본의 인기 뮤지컬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빈센조 팬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국내에서도 뮤지컬 하면 좋겠다", "옥택연은 가수였으니까 뮤지컬에도 나와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빈센조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시국이 한창이던 2021년 방송됐다.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에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 빈센조 까사노(송중기)와 베테랑 독종 변호사 홍차영(전여빈)이 '바벨그룹' 회장인 장준우(옥택연)에 맞서 복수를 하는 스토리다.
마피아식 복수를 극에 담아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