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명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꽉꽉...오지 못한 팬들도 공연 볼 수 있게 온라인으로 유료 생중계 진행까지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가 일본 도쿄에서 한 1일 차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0일 트와이스는 일본 아지노모도 스타디움에서 'TWICE 5TH WORLD TOUR 'READY TO BE' in Tokyo' 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스타디움에 모인 관중들은 트와이스를 뜨겁게 맞이했다. 아지노모도 스타디움은 약 6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그런데 이 넓은 공간이 빈틈 없이 메워졌다.
공연장에서 야광봉을 흔드는 관객들 모습은 마치 일렁이는 파도처럼 보였다. 또한 수십 초 동안 하늘을 향해 쏘아진 불꽃들은 트와이스의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였다.
현장에 다녀온 팬들은 아직도 여운이 남았는지, 영상에 연이어 댓글을 달고 있다. 그만큼 현장 분위기가 뜨거웠던 것으로 보인다.
오고 싶었는데, 못 온 팬들도 있다. 그런 팬들을 위해 오늘(21일) 하는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공연은 온라인에서도 유료 생중계될 예정이다. 덕분에 예매하고 싶었는데 하지 못한 이들도 함께할 수 있게 됐다.
앞서 트와이스는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오사카에서도 공연한 바 있다. 당시 모았던 관객 수는 약 22만 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2019년 3월 데뷔 후 최단기간 도쿄돔 입성을 이뤄낸 트와이스답게 화력이 엄청났다.
현재 월드투어 중인 트와이스는 앞으로 로스앤젤레스·오클랜드·시애틀·댈러스·휴스턴·시카고·토론토·뉴욕·애틀랜타 등 세계 14개 도시에서 총 23회의 공연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