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금)

김광현 6이닝 9삼진...롯데 타선 박살내며 만원관중 '쉿' 조용히 시켰다 (+영상)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김광현이 선발 투수로 나선 SSG 랜더스가 롯데 자이언츠에 승리를 거두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vs 롯데 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에서 SSG는 롯데에 5-0 승리를 거뒀다. 


전날 패배를 만회한 SSG는 시즌 전적 25승1무14패(0.641)가 됐다. 22승13패(0.629)의 롯데에 앞서게 됐다. 


김광현은 6이닝 동안 1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무실점의 투구로 롯데 타선을 압도했다. 롯데 타자들은 시즌 두 번째 만원 관중 앞에서 이렇다할 공격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SBS Sports


이날 승리로 개인 통산 152승째를 기록한 김광현은 KBO리그 통산 다승 부문 공동 4위 자리에 올랐다. 김광현이 어깨를 나란히 한 투수는 '잠수함 전설' 이강철(현 KT 위즈 감독)이다.


이날 SSG는 하위 타선이 빛났다. 7번 김성현이 4타수 2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고, 9번 김민식도 결승타점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SBS Sports


롯데 선발 댄 스트레일리는 5이닝 6피안타 4볼넷 3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무너지며 4패(1승)째를 안았다.


타선도 윤동희와 안치홍만이 안타를 뽑아내는 등 단 2안타에 그쳤다. 


6회까지 김광현이 마운드를 지킨 SSG는 7회 노경은, 8회 고효준, 9회 문승원이 등판해 1이닝씩을 깔끔하게 막고 경기를 끝냈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