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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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맞춰 리듬타는 '이것?'...LG전자, 국내 곳곳 '브랜드 리인벤트' 본격 시동

인사이트LG전자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젊은 세대 소비자들에게는 '갓G'로 불리며 인기를 얻어온 기업 LG전자가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친근하고 따뜻한 본래의 이미지에 더해 젊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브랜드 리인벤트(재창조) 작업에 나선 것이다.


지난달 10일부터 LG전자는 광화문, 강남역, 여의도, 홍대 등 유동인구가 많은 국내 주요 거점 17곳에 자리한 옥외 전광판을 통해 신규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적용한 브랜드 홍보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브랜드 심벌 '미래의 얼굴'이 움직이며 윙크, 인사, 놀라움 등을 표현하는 '디지털 로고 플레이'와 LG전자의 제품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서체를 적용해 보다 힘 있고 명확해진 'Life's Good' 슬로건이 사람들을 찾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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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전자기업 LG전자가 이 같은 홍보 영상을 만든 이유는 무얼까. 이는 하나의 기업이 사람들에게 끼칠 수 있는 긍정적인 힘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함이다.


LG전자는 이번 브랜드 미션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가치로 세 가지를 꼽고 있다. '타협 없는 고객경험', '인간 중심의 혁신', '미소 짓게 하는 따뜻함' 등이다. 3대 핵심 가치를 제품과 서비스에 녹여내 고객경험 혁신의 출발점으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Z세대 고객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브랜드에 대한 인식을 더 젊고 역동적으로 바꾸기 위해 8개의 '디지털 로고 플레이'를 개발했다. 로고가 아닌 하나의 인격체로 느낄 수 있도록 '미래의 얼굴'에 움직임을 적용해 윙크, 인사, 놀라움 등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산뜻하고 밝은 로고를 보는 사람의 얼굴에 즐거운 미소가 꽃 피어날 수 있게끔 했다. 이 같은 말은 '미래의 얼굴'을 보면 단번에 이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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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얼굴이 고객에게 위트 있게 눈인사를 건네거나, 음악에 맞춰 리듬을 타는 등 상대와 교감하듯 흥미롭고 재치있게 움직이도록 개발되었다. 추가된 인터랙티브 요소는 이전까지 정적인 형태로 머물러 있던 브랜드에 생동감과 역동성을 부여했다.


LG전자는 새롭게 만들어진 디지털 로고 플레이를 고객과의 정서적 유대감 강화를 위해 모션 표현이 가능한 디지털 환경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사람들은 색감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전 세계를 휘어잡은 K-Pop 가수들이 앨범을 내놓을 때마다 '앨범 색깔'에 신경을 쓰는 이유다.


LG전자는 또한 밝고 역동적이고 가시성을 높인 'LG 액티브레드'를 새로운 브랜드 컬러로 추가했다. 기존 레드와는 분명한 차별점을 둬 훨씬 젊어진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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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사업 성격에 맞춰 액티브 레드부터 블랙까지 여러 컬러를 활용해 따뜻한 감성과 역동성이 느껴지는 그라디언트(Gradient) 요소를 동시에 활용한 것도 특징이다.


이번 브랜드 리인벤트를 보면 특징적인 게 또 한가지 있다. 바로 'Life's Good'이 이전과 다른 느낌을 준다는 것이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전용 서체는 대표 제품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았다.


슬로건이 상징하는 바를 보다 힘 있고 명확하게 강조해 전달하고자 하는 뜻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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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이번 브랜드 리인벤트 작업을 통해 단순 의미부여나 디자인 변경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LG전자만의 차별화된 정체성에 '젊음', '역동성'을 더해 세대와 시대를 넘어 고객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아이코닉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디지털 콘텐츠에 익숙한 젊은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LG전자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인스타그램 GIF 스티커 팩 이벤트 및 AR 필터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오프라인 체험공간 등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