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무도가 공개한 다섯 멤버들의 정신감정 결과 (영상)

via MBC '무한도전' / Naver tvcast

 

무한도전이 다섯 멤버들의 정신감정 결과를 공개했다.

 

MBC '무한도전'은 지난 19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멤버들의 정신건강을 점검한 미공개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정형돈이 겪고 있는 '불안장애'를 설명했으며 이후 멤버들이 정신건강 감정을 위한 설문에 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송형석 정신과 박사는 멤버들이 자주 쓰는 단어와 표현들로 심리 상태를 유추했다.

 

유재석의 경우 '예전에는 모든 사람과 즐거워야 한다는 책임의식이 강했는데 지금은 가족들과 행복하고 싶다는 개인적인 소망을 내비치고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어 '옛날에 자기 능력에 대해 부족한 것 같다는 생각이 강했는데 지금은 내적인 자신감이 보인다'라며 '다만 자기 감정에 대해 자연스럽게 말하면 좋은데 감정 표현은 못한다. 대한민국의 전형적인 중년 남성으로 조금 더 자신의 감정을 표현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결과가 나왔다.

  
맏형 박명수는 "고칠 것은 많으나 본인이 만족하니 문제가 없다"라는 결과를 얻어 멤버들을 감탄하게 해 웃음을 자아냈다.

  

via MBC '무한도전' / Naver tvcast

 

송형석 박사는 정준하에 대해서는 "자기 열등감을 주저하는 것이 아니라 '나는 이런게 심하다'라고 자기를 성찰하는 느낌이 난다"라며 좋은 방향으로 많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신에 대해 '나는 하동훈이다. 나의 능력은 무한대다. 나의 좋은 점은 착하다. 의리있고 귀여운데 섹시하다'라고 표현한 하하는 '20대 총각의 역할에 집중하는 것 같다'는 결과를 얻었다.

 

막내 광희의 경우 "따뜻한 사람. 한번도 공격적인 말이 없고 여리고 착하며 친해지면 주변에 잘하는 스타일"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송형석 박사는 "광희씨의 경우 이렇게 모질지 못해보이는 친구가 실제 질타를 받거나 주변의 공격을 받게 됐을때 이 친구가 마음에 상처를 받을 수 있겠구나 싶다"라며 스트레스가 누적되거나 실패를 계속 할경우 스트레스를 감당못하는 상태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