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화)

산타 정체 알게된 딸이 엄마에게 보낸 편지 (사진)

via Daily Mail

"산타는 없어"

 

아직 순수함으로 가득 찬 나이 10살, 산타의 정체를 알아버린 소녀가 엄마에게 보낸 편지가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산타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후 엄마에게 파격적인 편지를 보냈다고 소개했다.

 

미국 메릴랜드주(州)의 산타를 사랑한 10살 소녀 벨 아담스(Belle Adams)는 엄마, 아빠의 대화를 듣고 크나큰 충격에 사로잡혔다.

 

아빠 마이클(Michael)과 엄마 니키(Nicki)의 "산타는 없어"라는 대화를 들었기 때문인데 벨은 엄마에게 분노 어린(?)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냈다.

 

뭉개진 마음을 표현할 단어를 찾지 못한 벨은 그저 '가운뎃 손가락'을 그려 넣었는데, 산타를 사랑하는 마음이 절절했음이 낱낱이 전해져온다.

 

마이클과 니키는 편지를 페이스북에 올리며 "딸의 토라진 마음이 느껴졌지만, 그녀의 표현력을 보고서는 그저 웃음만 터져 나왔다"며 즐거워했다.

 

via Daily 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