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올리브인터내셔널, '밀크터치'·'성분에디터' 인기에 1분기 매출 전년比 63% 성장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올리브인터내셔널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올리브인터내셔널이 주요 뷰티 브랜드의 매출 성장과 해외 시장 성과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63% 성장했다고 밝혔다.


올리브인터내셔널은 국내 뷰티업계 침체 등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대표 브랜드 '밀크터치'와 '성분에디터'가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중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판매를 늘리며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번 1분기 매출에는 스킨케어 브랜드 '성분에디터'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성분에디터 대표제품인 '그린토마토 포어 리프팅 앰플·토너'는 지난해 7월 올리브영 입점 이후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해외 매출 성장도 주목할만하다. 성분에디터는 중국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아 시장 진출과 동시에 1분기 매출액 6억 원을 달성했다. 밀크터치도 대만 론칭 후 월매출 1억 원을 돌파하며 성장에 일조했다.


그밖에 지난달 성수동에서 열린 팝업스토어 '크러쉬온 밀크터치'에서는 일본, 대만, 홍콩 현지 인플루언서 등이 다수 행사장을 방문해 글로벌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으며, 오는 20일에는 일본 시장을 공략한 첫 팝업스토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리브인터내셔널 해외 사업 관계자는 "올해 안에 대만에 이어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주요 아시아 국가로 고객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4분기에는 세계 최대 뷰티 시장인 미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