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MRI 찍다가 갑자기 자리 비운 의사 때문에 기계에 3시간 갇힌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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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병원에서 MRI를 찍던 환자가 갑자기 자리를 비운 의사 떄문에 기계에 3시간 동안 갇히는 의료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더 페이퍼는 최근 중국 저장성 리수이의 병원에서 한 여성 환자가 MRI 기계에 3시간 동안 갇혀 있다가 겨우 빠져 나오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샤오칭이라는 한 여성은 건강검진을 위해 한 종합 병원에 들렀다.


 여러가지 검사를 받은 후 샤오칭은 MRI 검사를 위해 기기에 누웠다.


인사이트澎湃新闻


잠시만 대기하라는 의사 말에 샤오칭을 기기에 누워 검사가 시작 되기를 기다렸다.


하지만 시간이 꽤 흘러도 아무런 검사가 시작되지 않자 그녀는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샤오칭은 좁은 MRI 기기 무려 3시간이나 갇혀 있어야 했다. 그는 모든 소지품을 검사실 밖에 두고 왔기 때문에 연락을 취할 방법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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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기기에서 빠져나와 검사실을 나가려고 했지만 의사는 없었고 검사실 문을 잠겨 있었다.


검사실에 있는 전화로 남편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한 후 그녀는 겨우 검사실을 빠져 나올 수 있었다.


담당의사는 샤오칭이 MRI 기기에 있다는 것 깜빡하고 무려 3시간이나 자리를 비운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의사는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고 샤오칭에세 사과했으며 병원 측은 해당 의사를 해고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