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ROKSEAL''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유튜브 콘텐츠 '가짜사나이'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유튜버 이근과 에이전트H(황지훈)의 갈등이 점점 격화하고 있다.

이근은 어제(17일) 그간 내놓지 않았던 새로운 폭로를 공개했는데, 에이전트H는 물론 김계란까지 언급된 내용이었다.

자신이 언급되자 김계란도 재빠르게 반응했다. 김계란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의미심장한 사진 한 장과 함께 문구를 하나 써 올렸다.

지난 17일 이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ROKSEAL'에 자신과 함께 일했던 직원 A씨와의 전화 통화 녹음 음성을 공개했다.

Instagram 'rokseal_official'

에이전트H가 자신을 뒷담화하고 나쁜 사람으로 몰아갔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는데, 이근은 김계란까지 언급했다.

그는 "예전에 에이전트H가 '가짜사나이' 찍기 전에 김계란 욕을 엄청 했다. 김계란 폭로 영상 기획 중이라고 한 거 내가 말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가짜사나이'가 터지니까 자기 연예인 하고 싶어서 김계란한테 빌붙은 거다"라고 주장했다.

난데없이 에이전트H vs 김계란 구도가 만들어지려하자 김계란은 인스타 스토리를 통해 간단하게 해명했다. 김계란은 원판이 꽂히 바벨 사진을 올린 뒤 "저는 그냥 바벨로우 하고 있는데요.."라고 쓴 짧은 문구도 함께 올렸다.

Instagram 'physical_gallery_egg'

이근의 주장이 근거가 없는 이야기라는 뉘앙스를 풍긴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가만히 있는 자신이 소위 '개싸움'에 소환되는 것을 꺼린 것으로 풀이된다.

누리꾼들은 김계란이 급작스럽게 언급된 게 당황스럽다는 반응이다. 이근vs에이전트H 대결 구도에 김계란이 등장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안 좋은 건강 회복해나가며 조금씩 컨텐츠를 진행하는 김계란이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