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간의 '성관계' 요구했는데..."돈 달라"는 아내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남성이 아내에게 성관계를 요구했다가 충격적인 과거를 알게 된 후 충격에 빠졌다.
최근 한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성관계하고 싶으면 돈 달라는 와이프'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결혼 4년 차라고 밝힌 남성은 어린 자녀가 있음에도 평범한 부부간의 성관계를 못 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성관계하려고 분위기 잡거나 요구라도 하면 아내가 돈을 요구한다며 '피곤하다', '힘들어서 싫다'도 아닌 '돈 달라'는 게 너무 어이없다고 전했다.
이어 홧김에 '결혼 전에 그런 곳에서 일 했냐'고 따졌다는 남성은 예상치 못한 대답을 듣고 말문이 막혔다.
아내는 "그래. 원래 그런 일했다"라고 업소에 다녔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당당한 태도를 유지했다.
얼떨결에 판도라 상자를 열게 된 남성은 "진짜로 수긍할 줄은 몰랐다"며 "오히려 아내가 당당하게 나와서 할 말을 잃었다"고 한탄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제부터 아내한테 생활비 주지 말고 몸 팔던 경력으로 알아서 돈 벌라고 해라", "말로만 듣던 퐁퐁이네", "자녀가 있는 상황에 아내의 과거 직업을 알아버리다니"라고 분노했다.
일각에선 "너무 충격적이다. 제발 주작이어야 한다"고 해당 사연의 사실관계를 부정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