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올해 MAMA 어워즈가 일본의 도쿄돔에서 개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누리꾼들이 불만을 터뜨렸다.

17일 JTBC는 가요 관계자들 말을 빌려 2023 MAMA 어워즈가 11월 28일과 29일, 일본 도쿄 돔에서 진행된다고 보도했다.

MAMA 어워즈는 지난해에도 일본의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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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어워즈가 또다시 일본에서 개최된다는 소식에 국내의 K팝 아티스트 팬들은 반기를 들고 나섰다.

누리꾼들은 "옛날에 한국 홍콩 일본 돌아가며 할 때가 선녀였다니", "일본에서 하면 직캠 안 뜬다고", "국내 팬은 호구", "한국은 아시아가 아니냐고", "일본에서 K팝 인기 많나 보네", "한국에서도 좀 해라", "한국 시상식 맞나요?" 등의 목소리를 냈다.

MAMA 어워즈는 1999년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2009년 이름이 변경됐고, 지난해 MAMA 어워즈로 리브랜딩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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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MAMA는 서울, 마카오, 싱가포르 등에서 개최되다 2012년부터 2019년까지 홍콩에서 열렸다.

이후 2019년에는 일본 나고야에서, 2020년과 2021년엔 코로나19로 해외 출국이 어려워 국내에서 치러졌다.

한편 CJ ENM 측은 개최 시기나 장소 등을 다각도로 검토 중인 상황인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