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DailyMail
고양이 곁에서 한시도 떨어지지 않는 원숭이가 있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짐바브웨(Zimbabwe)에 고양이를 꼭 껴안아야지만 잠이 드는 사랑이 넘치는 원숭이가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인인 사라 카터(Sarah Carter)는 어느 날 우연히 원숭이가 고양이와 함께 자는 사랑스러운 모습을 발견했다.
그 후로 원숭이는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잠을 잘 때면 항상 고양이를 꼭 껴안고 잠이 드는 것으로 전해졌다.
원래 고양이와 원숭이는 친해질 수 없는 관계지만 이를 넘어서 서로 꼭 껴안으며 자는 모습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한편 사라 카터는 "원숭이를 처음 발견했을 때 로드킬 당한 엄마의 몸에서 떨어지지 않았다"면서 "아마 고양이를 엄마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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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기자 youngjin@insight.co.kr